눈부신 신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역대 최다관객 기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9월에 개봉된 <공동경비구역 JSA>(명필름, 박찬욱 감독)는 지난 4일까지 서울에서만 총 23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신기록 수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기존 기록은 작년에 <쉬리>가 세웠던 243만 명(서울 기준)이다.
4일 현재 <공동경비구역 JSA>는 <쉬리> 기록에 7만 명을 남겨 놓고 있어 빠르면 오는 20일께 한국 신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전국 기준으로 따지면 <공동경비구역 JSA>는 지난 4일까지 547만 명의 관객을 기록해, <쉬리>의 기록(579만 명)에 32만 명 남겨 놓고 있다.
현재 <공동경비구역 JSA>는 서울의 총 15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하루 평균 5,000 여 명(평일 4,000 명, 주말 7,500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물론 초반 흥행 기세엔 못미치지만 요즘엔 ‘국민영화’ 격의 대접을 받아 "아직도 안봤니?"라는 분위기를 타고 있다. 이 덕택에 꾸준한 흥행세를 지켜 신기록 수립은 확실시된다.
이에 대해 제작사인 명필름 심보경 이사는 "현재도 웬만한 개봉작 수준의 흥행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신기록 수립에 즈음해 전 국민을 상대로 한 감사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계에선 "<쉬리>의 기록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그 기록을 단 1년 만에 깰 줄은 정말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공동경비구역 JSA>의 경이적인 성공이 놀라울 뿐"이라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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