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LA 다저스)의 옛 스승이자 명 투수조련사인 데이브 월러스가 친정팀 다저스로 돌아왔다.
다저스는 6일 월러스(53)를 제너럴 매니저 직속 특별보좌관으로 영입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리오 마조니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조련사로 손꼽히는 월러스는 1981년부터 17년간 다저스에서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 피칭코치로 재직했고 특히 1995년부터 3년간 다저스 투수코치로서 갓 프로생활을 시작한 박찬호와 대런 드라이포트가 메이저리그 투수로서 성장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그는 97년 시즌이 끝난 뒤 뉴욕 메츠의 제너럴 매니저 특별고문겸 피칭코치로 임명돼 다저스를 떠났다가 3년만에 친정에 복귀하게 됐다.
박찬호와 드라이포트외에도 현 메이저리그 최고투수로 꼽히는 페드로 마티네스와 그의 형 라몬 마티네스(이상 보스턴 레드삭스), 페드로 아스타시오(콜로라도 로키스)등 현 메이저리그의 내노라하는 투수들이 월러스의 손을 거쳐 성장한 선수들. 특히 박찬호, 드라이포트와 매우 가까운 사이여서 그의 가세는 다저스 투수진에 상당한 플러스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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