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탄스, 레이븐스, 레이더스, 이글스
▶ NFL 시즌 15주
NFL 플레이오프 티켓이 시즌 15주째 이르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2주전 플레이오프 무대에 제1호로 선착한 미네소타 바이킹스(11승3패)에 이어 10일에는 오클랜드 레이더스, 테네시 타이탄스(11승3패), 볼티모어 레이븐스(10승4패), 그리고 필라델피아 이글스(10승5패)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AFC에서는 11일 먼데이나잇풋볼 경기의 결과에 따라 4번째 플레이오프 팀이 확정된다. 버팔로 빌스(7승6패)가 이기면 마이애미 돌핀스(10승4패)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7승6패)가 이기면 덴버 브롱코스(10승4패)가 컨퍼런스의 총 6장중 4번째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쥐게 된다. 지는 팀의 시즌은 ‘끝’.
레이더스는 이날 홈구장에서 제츠에 31대7 압승을 거두고 7년만의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레이븐스 역시 홈구장에서 샌디에고 차저스를 24대3으로 가볍게 누르고 클리블랜드에서 볼티모어로 본거지를 옮긴후 처음으로 감격의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타이탄스도 홈팬들의 성원속에 3승11패의 약체 신시내티 벵갈스를 35대3으로 대파하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양들의 침묵’이 요란하게 깨진 NFC에서는 이글스가 바이킹스에 이어 2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근 3연패로 정규시즌 탈락의 위기에 몰린 세인트루이스 램스(9승5패)가 컨퍼런스 최다승 팀을 40대29로 완파하는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준 가운데 이글스는 강력 MVP후보 다나븐 맥냅의 신들린 390야드 패싱 퍼포먼스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35대24 난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NFC에서는 램스, 뉴욕 자이언츠(10승4패), 뉴올리언스 세인츠(10승4패), 탬파베이 버카니어스(9승5패), 디트로이트 라이온스(8승6패)등 5개팀이 남은 4장의 티켓을 다투고 있으며, 지난주 감독을 갈아치운 NFL 사상 최고 연봉의 팀인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쿼터백 트로이 에이크먼이 뇌진탕으로 실려나가 3진 쿼터백을 기용한 댈러스 카우보이스에 어이없게 13대32로 패하는 바람에 7승7패로 정규시즌 탈락이 거의 확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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