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진로결정-대학진학 길라잡이
▶ 카운슬러 이춘배, 김순진씨
한인 고등학교 카운슬러들이 종합적인 교육상담을 제공하는 LK 교육상담센터(원장 이춘배)가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케네디 고등학교 카운슬러 이춘배씨와 밴나이스고교 카운슬러 김순진씨가 함께 개원한 LK 교육상담센터는 초중고 학령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각종 교육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개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정보를 원하는 한인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은 대입을 2년이상 앞둔 학생들을 위한 장기상담과 6개월∼2년이하 앞둔 단기상담, 1회로 끝나는 일반상담 등 3가지가 있는데 장기 및 단기상담은 5주마다 열리는 정기상담을 통해 학생의 장래목표에 따라 대학준비, 과외활동, 학비보조, 부모와 학생관계등에 대해 지도하고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에세이 작성, 대학방문 등의 서비스와 세미나도 제공할 계획이다.
원장 이춘배씨는 6일 교육상담센터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학생들이 중고교 과정을 거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은 필요한 교육정보가 없기 때문에, 또 학교로서는 정보가 있어도 학생 모두에게 손이 닿을 수 없기 때문에, 부모나 학교 모두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케어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을 교육계에 오래 몸담고 있으면서 늘 안타깝게 느껴왔다"며 교육상담센터를 설립하게된 배경을 밝혔다.
7∼8년전 수지 오 3가초등학교 교장과 2년간 상담센터를 운영한 바 있는 이씨는 "미국교육에서 학생의 진로를 이끌어주는 역할은 교사가 아니라 카운슬러에게 있는데 지나치게 학생수가 많아 카운슬러들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케네디고교의 경우도 카운슬러가 1명당 학생이 600여명에 달해 140명의 졸업반 학생에만 치중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거의 보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상담비용은 장기상담 연 800달러, 일반상담은 1회 100달러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가정형편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LK교육상담센터는 학부모들이 수시로 상담할 수 있도록 월∼금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무실(3255 Wilshire Blvd. #1435)이 열려있다. 문의전화는 (213)387-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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