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보울 선수명단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단연 강력한 리그 MVP후보로 부상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이글스 쿼터백 다나반 맥냅의 탈락이다.
거의 혼자 힘으로 이글스를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켜 리그 MVP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맥냅이 컨퍼런스 탑3 쿼터백 대열에도 들지 못한 것. 맥냅은 NFC 쿼터백 부문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단테 컬페퍼, 세인트루이스 램스의 커트 워너, 샌프란시스코 49ers 제프 가르시아등에 밀려 프로보울 대열에서 탈락했다. 팬투표에서 팀메이트 랜디 모스에 이어 랭킹 2위를 차지한 컬페퍼가 NFC 스타팅 쿼터백의 영예를 차지했고 가르시아와 워너가 2명의 백업쿼터백으로 뽑혔다.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맥냅이 대부분 팬 투표가 시즌 중반전이후에 끝나 최근 몇주동안 맥냅의 눈부신 활약이 투표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던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맥냅이 아직까지 팬들에게 그리 잘 알려진 이름이 아닌 것도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부상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리그 MVP 후보가 프로보울에 못나가는 일이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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