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상우협의회는 14일 케네디 킹 칼리지 (6800 S. Wentworth Ave)에서 시카고 총영사, 시의원, 경찰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회 푸드 베스켓 전달행사를 가졌다.
본보와 한인 상우협의회, 한국방송이 공동으로 준비해 온 이날 행사에서는 1,100개의 푸드 베스켓이 개인 및 커뮤니티 단체에 배분됐으며 참석자들이 함께 싱어롱을 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올 해로 11년 째 푸드 베스켓 행사에 참석해 오고 있다는 사브리나 바커씨(45)는 “정말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푸드 베스켓으로 친척이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매년 행사를 준비해 준 한인 상우협의회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날 행사에 앞서 기조연설을 한 셜리 콜맨 16지구 시의원도 “한인들이 커뮤니티에서 돈을 벌어 가고 있지만 커뮤니티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는 것은 한인뿐이다”며 한인들의 커뮤니티 기여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준비한 한인상우협의회 김창근 회장은 “눈이 많이 와 예년에 비해 적은 인원이 참석했지만 각종 단체들을 통해 커뮤니티에 푸드 베스켓을 전달할 것”이라며 “커뮤니티를 위한 순수한 마음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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