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닝 있었으면 큰일날뻔 했네...
▶ 히트에 81~79
4게임 원정여행중인 LA 레이커스가 두 번째 기착지인 마이애미에서 가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81대79로 승리, 3연승 가도를 달렸다.
19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히트와 박빙의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경기종료와 거의 동시에 히트의 주포 팀 하더웨이의 점프슛이 미스되며 2점차로 신승을 거뒀다. 히트의 브라이언 그랜트는 하더웨이의 짧은 슛을 골밑에서 인터셉트해 볼을 골안으로 밀어넣으나 그때는 이미 경기가 끝난 뒤였다.
레이커스(18승9패)는 이날 1쿼터에 29대21 리드를 잡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2쿼터에서 난조를 보이며 벌어놓았던 리드를 까먹고 44대44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은 양팀이 리드를 주고받는 박빙의 접전으로 계속됐다. 레이커스의 두 주축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는 각각 22점과 23점을 득점하며 팀을 이끌었으나 전반적으로 오펜스의 흐름이 매끄럽지 못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히트 역시 주득점원인 하더웨이가 16개의 슛을 시도, 단 3개만을 성공시키는데 그치는 부진을 보이는등 외곽슛 난조로 레이커스의 무기력한 플레이를 응징하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77대76, 1점차로 앞서던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베테런 포워드 호레스 그랜트가 잇달아 약 20피트 점프슛 2개를 작렬시키며 81대76, 5점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히트는 39초를 남기고 하더웨이의 3점슛으로 2점차까지 따라왔으나 마지막 공격에서 하더웨이의 마지막 슛이 빗나가며 패배가 확정됐다.
한편 이날 관심을 모았던 유타 재즈 대 토론토 랩터스의 경기는 홈팀 랩터스가 수퍼스타 빈스 카터의 활약에 힘입어 103대95로 승리했다. 이날 발표된 NBA 올스타투표 첫 중간집계 결과 최다득표를 얻은 카터는 33득점, 7리바운드를 따내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재즈의 스타 칼 말론은 전반 12점득점했으나 후반들어 랩터스 수비에 막혀 무득점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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