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 1-2 펀치 텍사스 강타
▶ 파죽의 5연승
LA 레이커스(20승9패)의 ‘원투펀치’가 텍사스를 신나게 두들기며 파죽의 5연승을 기록했다.
하루전 휴스턴 로케츠에 99대94 역전승을 거둔 레이커스는 22일 댈러스 리유니온 아레나에서 샤킬 오닐-코비 브라이언트 듀오의 합작 63득점에 힙입어 매버릭스(18승11패)를 108대103으로 제압, 원정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토탈 5연승을 기록했다.
초고속 출발에도 불구 쉽게 이기지는 못했다. 첫 쿼터를 29대23으로 끝내 6점차 리드를 잡은 레이커스는 2쿼터서 32대18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 일찌감치 승부를 판가름내는 듯 했다. 해프타임 스코어 61대41의 싱거운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수비전으로 펼쳐진 3쿼터서 단 12득점에 묶이며 매버릭스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해 줬고, 매버릭스는 마지막 쿼터에 후끈 달아오르며 레이커스를 위협했다. 더크 노윗즈키(29득점·10리바운드)와 마이클 핀리(22득점·8어시스트·8리바운드·4스틸)가 맹활약한 매버릭스는 쿼터당 20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최종 4쿼터에 들어서 44득점을 폭발시키며 경기종료 59초전 102대100, 단 한골차로 다가서기까지 했다.
바로 그때 NBA 득점랭킹 1위(게임당 29.8)에 올라있는 브라이언트가 공을 손에 쥐며 여유있는 미소를 띄웠다. 전날 45득점을 올렸던 브라이언트는 곧 상대선수의 반칙을 유인해낸 뒤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레이커스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매버릭스는 레이커스와의 최근 21차례 맞대결에서 20번째 쓴잔을 마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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