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박찬호(27)는 오는 7일 LA로 돌아오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계약협상은 그의 귀환과 함께 다음 2주동안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예상이 나오는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연봉조정신청기간이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이며 18일에는 양측이 일단 요구액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 하지만 실제로는 일단 선수나 구단측이 연봉조정신청을 해 놓은 뒤 실제 연봉조정절차에 들어가기전에 협상타결을 보는 경우가 많아 가뜩이나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박찬호 계약문제가 이달말전에 완결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박찬호의 경우 우선 계약기간이 1년이냐, 다년이냐에 따라 액수에 큰 차이가 불가피하며 더욱이 그 규모가 연봉 1,000만달러를 넘어서는 거물급 수준이어서 박찬호측은 물론 다저스로서도 협상에 신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예상으로는 일단 연봉조정신청기간동안 박찬호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다저스 구단이 서로의 의중을 타진한 뒤 일단 연봉조정신청을 해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찬호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연봉협상문제에 대해서는 에이전트에 모든 것을 위임했다며 입을 다물고 있다. 박찬호는 오는 7일 LA로 돌아와 곧바로 8일부터 다저스테디엄에서 시작되는 동계자율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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