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는 4일 수백만명의 가주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전기와 천연개스 사용료를 7-15% 잠정인상키로 결정했다.
PUC의 승인을 받은 90일간의 잠정적 인상조치에 따라 캘리포니아의 주택소유주들이 지불해야 에너지 사용료는 월 평균 60달러에서 65달러40센트로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PUC의 이번 조치에 대해 캘리포니아의 2대 유틸리티사인 퍼시픽 개스 & 일렉트릭(PG&E)과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Southern California Edison)사는 "그 정도로의 인상율로는 현재 우리가 당면한 재정적 위기를 극복할수 없다"며 "앞으로 수주내에 유동자금이 바닥나기 때문에 훨씬 큰 폭의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부족한 전력을 매입할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PG&E와 캘리포니아 에디슨사는 가주 전체인구의 75%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PUC의 잠정적인 인상조치에 따라 일반가정은 9%, 영세기업은 7%, 중간규모 기업은 12%, 대기업과 공업용 고객들은 15%의 추가부담을 짊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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