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박찬호가 야구전문 주간지 베이스볼 위클리가 최신호에서 발표한 2000년시즌 올스타팀에 뽑혔다.
기사를 쓴 폴 화이트기자는 전반기성적만으로 올스타를 선출하는 현 제도가 불합리하다면서 전 시즌성적을 토대로 한 올스타를 선정했다. 박찬호는 올스타로 선정된 11명의 내셔널리그 투수중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화이트기자에 따르면 박찬호가 지난해 탑10 선발투수임이 분명하고 제프 백웰, 리처드 히달고(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 자니 데이먼(캔사스시티 로열스)등도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수준 선수였다고 할 수 있으나 이들 모두가 지난해 올스타로 뽑히지 못했던 것은 전반기의 성적만으로 올스타를 뽑는 불합리한 제도에서 비롯됐다면서 전 시즌성적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그해의 올스타팀을 뽑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가 뽑은 올스타멤버는 양대리그에서 30명씩 총 60명. 박찬호처럼 지난해 올스타전에 못나갔지만 시즌 전체성적으로 뽑은 실질 올스타에 뽑힌 선수가 무려 22명이다. 그는 또 자신이 뽑은 올스타중 17명이 외국출생 선수임을 지적하며 NHL과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그도 미국 대 월드 대결방식의 올스타전 포맷변경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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