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당장 훈련을 시작해야죠."
서울에 내린 폭설로 출발이 지연되는 바람에 예정보다 4시간가량 늦은 7일 오후 5시께 LA에 도착한 박찬호(LA 다저스)는 긴 여행에도 불구,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코감기 증세가 있지만 몸은 좋다고 했고, 지난 5일 시작된 다저스 동계자율훈련에 곧바로 다음날부터 합류해 몸 만들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항에는 미리 LA에 와있던 동생 헌용씨가 마중나왔다.
-LA에 돌아온 소감은.
▲한국에서 보람찬 오프시즌을 보냈다. 빨리와서 준비할 일이 많다고 생각했다. LA가 보고 싶었다.
-연봉협상문제는 어떻게 되고 있나.
▲아직 모르겠다. 구단에서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려있지만 장기 아니면 1년계약이 아니겠는가(웃음).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언제 만날 계획인가.
▲내일쯤 전화해 보겠다.
-올해 목표는.
▲선발투수로서 33게임이상 던질수 있도록 몸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 최종적으로는 공 하나 하나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전 투수코치 데이브 월러스가 다저스에 돌아왔는데.
▲헤어졌을때도 꾸준히 친분관계를 유지한 사람이다. 나한테 신경많이 써주실 것이다.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도 계속 배울수 있는 대상이다. 한동안 제3자 입장에서 나에대해 느낀 것을 배울수 있다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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