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대한체육회(회장 정성락)는 6일 저녁 이사회를 갖
고, 은정기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올 6월 개최
될 전미주체육대회와 장애인,노인 체육대회개최등 주요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전미주 한인체육대회는 6월28일부터 7월
1일까지 텍사스 휴스턴에서 개최된다.
비원 식당에서 이사, 임원등 50여명이 참석한 이 날 이사회
는 또한 배드민턴협회(회장 홍일송)의 가입인준안을 통과시
켰고 양궁협회는 임원구성이 안됨에 따라 다음총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배드민턴협회의 가입으로 체육회에는 총 16개 종목의 단체
가 소속되게 됐다.
이사회에서는 또한 7만5천달러의 체전참가 예산을 포함한
12만4천9백달러에 이르는 올해 예산액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한편 논란이 있었던 역대 회장단 순위에 대해서 정성락 신
임회장은“초대회장 이종연씨부터 시작된 워싱턴 대한체육회
의 역사를 바로 세워야한다"며 자신이 6대가 아닌 7대 회장임
을 강조했다. 회칙개정안에 대해서는 일단 회장단에게 일임해
회칙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회의에서 개정안을 인준받기
로 했다.
체육회 이사는 김병진씨등 40명이며, 고문으로 강남중씨
등 5명의 전회장, 자문으로 김성래씨등 6명이 추대됐다.
새 임원으로는 부회장에 김인덕, 박희중, 윤지희씨가 선임됐
고, 사무총장에 강순기, 사무차장 이한나, 재무부장 최지연, 조
직부장 송병욱, 경기부장 배선원, 섭외부장 양대원, 봉사부장
이석준, 홍보부장에 이구순씨가 각각 임명됐다.
한편 이사회에 앞서서 열린 이ㆍ취임행사에서 강남중 회장
은 신임 정성락 회장에게 체육회기를 전달했으며 문흥택 한인
연합회 회장과 김태환 북버지니아 한인회장도 고문자격으로 참
석, 축사를 통해 새로이 취임하는 회장단을 격려했다.
정성락회장은 취임사에서 "워싱턴 대한체육회를 한인 교포들
이 모두 함께 참여하며 화합하는 단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고는 체육인들은 스포츠맨쉽을 가지고 법을 잘 지켜야 한
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임하는 강남중 회장은 신임회장단이 올 6월에 있을 휴스턴
미주 한인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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