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LA 지역에 내린 첫 겨울비로 인해 남가주 일대 프리웨이는 이날 극심한 교통체증과 함께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LA 일원에는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오후 4시현재 강우량은 0.5인치를 기록했다.
국립기상대는 알래스카만에서 형성된 저기압골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남가주전역이 저기압권에 들어있다고 예보하고 수요일인 오는 10일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금요일인 오는 12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9일~12일 LA지역은 최고 63도, 최저 46도의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한편 이날 내린 비로 오후 4시께 사우스베이 지역 110번 프리웨이 북쪽방향 223가 출구 근처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으며 오후 3시께에도 웨스트 LA 지역 405 프리웨이 남쪽방향 샌타모니카 블러버드 출구 인근에서 달리던 차량 1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앞차를 들이받아 운전자들이 가벼운 부상을 당하는등 하루종일 비로 인한 차사고가 잇따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이날 새벽 6시~오후 4시 LA 지역 프리웨이에서만 약 200여건의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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