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나이스고, 버뱅크 중학교
▶ LA시교육위 승인
학생수는 급증하고 교실이나 학교시설을 부족하여 LA시 전체의 학교들이 연중수업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LA 교육위원회는 9일 밴나이스와 하일랜드파크의 고교와 중학교등 2개 학교를 연중수업제로 전환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들은 이날 밴나이스 고교와 버뱅크 중학교의 연중수업제 전환안을 토의한 후 투표에 부쳐 6대 1로 승인했다.
그러나 최종결정은 3개월 후로 유보하고 그동안 급증하는 학생들을 제대로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이 커뮤니티차원에서 창출된다면 변경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밴나이스 고교의 연중수업제 전환을 반대해 온 학부모대표들은 교육위원회의 이날 결정에 실망을 표하고 일부 학생들을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나 캠퍼스밖의 성인학교등에서 수업을 받게 하는등의 다른 해결책이 마련될 때까지 최종승인이 유예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LA교육위원회는 지난해 노스할리웃 고교를 연중수업제 학교로 전환한다는 결정을 한데 이어 올해는 두 개학교에 연중수업제를 실시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이날 학교측에서 대안으로 내놨던 이동교실을 추가설치하고 캠퍼스 밖 건물을 교실로 이용한다는 내용을 거부했다.
이번 결정으로 특별한 대안이 없는 한 밴나이스 고교는 LA시 전체의 49개 고교중 19번째로 연중수업제 학교가 되며 버뱅크 중학교는 전체 72개 중학교중 18번째 멀티트랙 학교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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