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UCLA와 USC가 11일 대학농구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지난 1962년 후 처음으로 USC만이 전국랭킹에 오른 상태에서 벌어지는 팩-10 컨퍼런스 경기에서 UCLA는 역대 대학농구 최강팀이라는 자존심을 걸고 USC와 홈경기를 치르게된다.
전국랭킹 19위 USC는 그동안 부상과 NCAA 처벌로 결장했던 스타 가드 제프 트레패그니아가 복귀하면서 팀 전력이 강화된 상태로, 올해는 ‘LA 2위팀’이라는 오명을 말끔히 제거하겠다는 투지로 이번 경기에 임하게된다.
USC는 이날 UCLA 경기와 다음 게임인 18일 애리조나 원정경기를 올시즌 가장 중요한 대결로 삼고 두 경기를 승리로 이끈 후 전국랭킹 10위권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UCLA의 가드 제이슨 플로워스는 "올해는 USC가 강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이같은 이야기는 UCLA-USC전이 끝난 다음에 나와야 한다"며 "이번 경기는 예년의 매치에 비해 더욱 치열할 것이다. 나는 USC 글자만 봐도 솟아오르는 감정을 억누를 수 없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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