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과 마티나 힝기스(스위스)가 새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테니스 남녀부 탑시드를 받았다.
호주오픈 조직위원회는 남자테니스협회(ATP)투어 랭킹과 여자테니스협회(WTA)투어 랭킹을 기준으로 11일 남자부는 쿠에르텐, 여자부는 힝기스를 탑시드로 배정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오픈 챔피언 쿠에르텐은 2000년 시즌을 마감하면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남미 선수가 호주오픈에서 1번 시드를 배정받기는 지난 81년 아르헨티나의 기예르모 빌라스 이후 처음이다.
2000년 US오픈 챔피언 마랏 사핀(러시아)은 2번 시드를 받았고, 호주오픈을 두 번 석권한 피트 샘프라스가 3번 시드. 그 뒤를 매그너스 노먼(4번), 예브게니 카펠니코프(5번)가 이었으며 지난해 호주오픈 챔피언 안드레 애거시는 6번 시드를 받았다. 7번 시드는 레이턴 휴잇, 8번 시드는 팀 헨먼이 배정됐다.
3번째 탑시드에 오른 힝기스를 이어 린지 대븐포트가 2번 시드에 배정됐고 윔블던 챔피언 비너스 윌리엄스가 3번 시드를 받았다. 4번은 호주오픈를 4번 우승한 모니카 셀레스, 5번은 스페인의 콘치타 마티네즈, 6번 서리나 윌리엄스. 95년 우승자 메리 피어스는 7번, 섹시 테니스 스타 애나 쿠니코바가 8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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