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뱅크주민이나 LA인근 골프애호가들에게 희소식 하나.
버뱅크시가 시가 운영하는 디 벨 골프 코스의 그린피를 오는 14일부터 30일간 대폭 깎아주기로 한 것이다. 버뱅크시는 지난 가을부터 시작되어 12월에 끝난 골프장 공사기간 동안 이곳을 찾는 골퍼들의 숫자가 대폭 줄자 그를 만회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디벨 골프 코스는 새로운 골프코스를 공식적으로 선보인다는 차원에서 13일 180여 골퍼들이 참여하는 토너먼트를 개최한 후 14일부터 현재보다 30% 싸진 그린피로 골퍼들을 받기로 했다.
이코스는 4번과 10번 코스의 그린을 새로 만들고 카트통행로와 티박스들을 개설하는데 약 5개월의 기간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채 새단장을 했으나 그사이에 약 30~40%의 단골고객들이 빠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디 벨 골프코스 매니저 필 스코졸라는 그랜드 리오프닝을 기념하는 판촉행사의 하나로 실시되는 그린피 할인프로그램에 의한 예약은 15일 새벽부터 매일 매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프로그램에 따르면 버뱅크 주민은 18홀 게임을 주말에 할 경우 기존의 20달러대신 14달러를 내면 되고 비거주자는 23달러에서 7달러를 할인받게 된다. 주중 그린피는 주민일 경우 11달러(현재는 15달러), 비거주민은 13달러(현재 18달러)를 내면 된다.
버뱅크에 사는 시니어 골퍼는 주말에는 10달러, 주중에는 6달러로 18홀을 돌 수 있다. 기존의 요금은 주말에 14달러, 주중에 9달러였다. 비거주인중 시니어 골퍼는 주말에는 16달러를 주중에는 8달러를 내면 된다.
버뱅크시 관계자는"더 멋진 골프 코스를 선사하기 위해 공사를 했지만 오랜 기간동안 소음과 임시 그린에서의 플레이, 홀과 홀사이의 짧아진 거리가 골퍼들의 스코어에 영향을 미쳐 많은 사람들이 불평속에 떠나갔기 때문에 그들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이같은 아이디어을 낸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그린피 30% 할인프로그램으로 떠나간 기존 골퍼들은 물론 LA인근의 곮프애호가들이 대거 이 골프장을 찾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예약이나 문의는 (818)845-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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