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의 훼어팩스 카운티를 지역구로 갖고있는 탐 데이비스 하원의원(공화)이 금년 남북한을 동시 방문한다.
탐 데이비스 의원은 13일 미주수도권 한인노인회가 마련한 설잔치에 참석,“남북관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올해 남한과 북한을 방문,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4선의 공화당 중진인 탐 데이비스 의원의 남북한 방문 계획은 부시 행정부의 등장으로 미국의 대북한 정책이 경색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그러나 데이비스 의원은 구체적인 방문일정과 방문단 구성, 그리고 목적은 밝히지 않았다.
탐 데이비스 의원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부시 행정부 출범 후 공화당 소속 현역 의원으로서는 첫 남북한 동시방문이 되는 셈이다.
미 정치인들의 방북은 80년 7월15일 스티븐 솔라즈 하원의원이 물꼬를 튼 이후 정치적, 인도적 목적으로 종종 진행돼 왔으며 럼스펠드 국방장관 내정자도 91년 미 국제안보연구소 대표단 자격으로 방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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