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으로 한국전쟁에 참전,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몸바쳐 싸운 한인 재향군인들의 모임인 ‘미 육군 8240부대 재향군인회’(회장 고종구)가 최근 창설됐다.
미국내 첫번째 한인 재향군인 조직으로 탄생한 이 단체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30여명의 한인들을 회원으로 확보했으며 지난해 9월 캘리포니아 주정부 및 연방국세청(IRS)으로부터 정식으로 비영리단체 승인을 받고 미국내 한인 재향군인들의 권익옹호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6·25당시 8240부대 특수공작대원으로 낙하산을 타고 북한내 전투에 3번이나 투입됐던 고종구 회장은 "미국내 한인 재향군인들이 상당수에 달한다"며 "앞으로 이들이 미 재향군인으로서의 자격과 동등한 제반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활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 정 명예회장은 "한인 재향군인들의 단체가입을 적극유도, 재향군인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찾을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8240부대 재향군인회는 LA 다운타운 인근에 있는 재향군인회관(Patriotic Hall, 1816 S.
Figueroa #302)내에 사무실을 마련, 오는 25일 오후 3시에 사무실에서 회원들과 LA 한인단체장들을 초청, 사무실 개소식을 겸한 신년하례회를 갖는다. 단체가입 문의 (213)747-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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