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국제 회장 후보에 한국인이 올라 시선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태섭(60 사진) 전 국회의원으로 현재 라이온스클럽 국제본부에서 제2부회장 후보에 올라있다. 이 후보가 이번 대회를 통해 제2부회장에 취임하고 2002년 제1부회장에 취임한 후, 2003년에 국제회장에 당선되면 라이온스 클럽 설립이래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아시안으로는 세 번째 국제회장이 된다. 현재 이 후보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제84차 국제대회에서 대의원 투표를 통해 제2부회장으로 취임한 후에도 국제 회장이 되기까지 앞으로 두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올 7월 국제 대회 준비 점검차 시카고에 들른 이 후보는 “미국에서 라이온스 클럽이 활발하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미주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후일 한인들에게 자긍심을 느끼게 할 수 있는 한인 국제 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제2부회장 후보는 경기고,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MIT에서 화학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30대 중반에 대우엔지니어링 사장을 역임했다. 정무장관, 과학기술처 장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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