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헤어 공항이 경찰초소 배치 및 감시카메라 설치등 공항내 치안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연방정부의 감사 및 여론등에서 치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던 오헤어 공항이 최근 제2 터미털의 새로운 모니터장소 근처에 경찰초소를 재배치하고 문제 발생시 경찰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공항내 멀티 비디오 모니터를 설치하고 휠체어나 짐을 운반하는 사람을 모니터하기 위한 통과문(bypass doors)을 설치하는등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조치는 1999년 10월 시카고 선타임즈지가 오헤어 공항에서 어메리칸 에어라인에 근무하던 안전요원이 부주의로 권총이 든 가방을 통과시켰으며 경찰이 뒤늦게 출동했을 때는 이미 누군가 권총이 든 가방을 들고 탑승구로 사라진 이후였다는 것을 보도했었고 또한 얼마 후 오헤어 공항이 안전에 문제가 있는 몇 개의 대도시공항중 하나라는 발표가 연방 교통국으로부터 나와 시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던 사실등 계속적으로 공항안전에 대한 지적이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강화에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 토마스 워커 항공국 커미셔너는 “이번 안전강화의 목적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치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존 J 타운센드 오헤어 공항 안전책임자도“우리는 매일 치안이 향상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 미래에는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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