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체육회(회장 남정구)는 21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이사회를 갖고 오봉수 이사장 및 새 임원진을 인준하는 한편 체육인구저변확대를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남정구 회장은 "지금까지 미주체전에서 출전종목이 한정돼 좋은 성적을 종목별로 거뒀음에도 상위권 진입을 못했다"면서 "농구, 탁구등 출전종목을 늘려 올 휴스턴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남회장은 "각 경기단체를 활성화하기위해 ▲청소년 선도위원회와 함께 2월중 농구시합을 열고 ▲3월에는 모국결식아동돕기 탁구경기를 개최하고 ▲사격협회와 논의, 동포들의 총기사용법과 안전수칙세미나등을 실시, 저변인구를 확대하고 선수선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회장은 "지역 레슬링대회를 찾아 한인선수를 발굴하고, 테니스협회와 청소년대상 무료순회강습을 하며, 지역내 한인교회들을 방문해 재능있는 선수발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회장은 이와함께 뉴스레터를 발간, 협회소식을 신속히 전달하는 한편 재무내역을 밝혀 투명성을 꾀하고, 지방정부 혹은 대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우 부회장은 사업계획 설명을 통해 "게이더스버그, 락빌, 로럴등 메릴랜드 모든 지역을 포괄하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남회장은 임원개편 및 특별분과 구성과 관련 회칙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수석부회장:김길영 ▲부회장:이향우 ▲사무총장:손영석 ▲사무차장:이창훈 ▲재무:조성택 ▲기술분과위원장:김시천 ▲기술분과위원장:준김 ▲공보분과위원장:한익수 ▲청소년분과위원장:오창민 ▲법률자문:배재성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