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황정순) 회장단은 18일 오후 엘리콧시티의 하워드카운티 청사에서 제임스 로비 이그제큐티브와 면담을 갖고 카운티정부와 한인사회와의 공식적인 대화창구 마련에 관해 논의했다.
황정순 회장은 "그동안 한인들의 생업과 관련 볼티모어시와 긴밀한 유대를 가져왔으나 한인의 거주지가 교외로 확산되고, 특히 하워드카운티 한인인구가 급증, 카운티와 한인회간 공식적인 유대관계의 필요성이 증대됐다"고 면담취지를 설명했다.
오상우 이그제큐티브보좌관은 "한인커뮤니티는 물론 어떠한 인종단체와도 만날 것"이라면서 "특정단체를 편들거나 거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한인들을 위한 영어교육센터 설립 ▲노인프로그램 및 새 이민자 지원정책 ▲한인교육자문위원 선임 ▲신규 스몰비즈니스 지원프로그램 ▲교육, 경제개발, 다문화, 면허관련 커미션에 한인이사 선임 ▲소수계기업프로그램 등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루비 이그제큐티브는 "영어교육센터와 노인센터는 아직 스페니쉬나 중국계를 위한 센터도 설립되지 않았지만 서면으로 정식요청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며 "각종 커미션 이사직에 적임한 한인이 이력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면담에는 황회장과 변정희 부회장, 김찬수 몽고메리카운티지회장, 이명진 앤아룬델카운티지회장, 박찬영 워싱턴기술인클럽회장, 하윤환 상공인연합회장, 김은 주지사아태담당자문위원, 권오극 소수계기업네트워킹그룹사무총장등이 참석하고, 이종식 하워드카운티지회장은 신명치료차 방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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