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미 할쥬 스타인버그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 총장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열렬한 팬이다.
어릴때부터 음악을 좋아해 여러 장르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스타인버그씨는 오페라에 대해서도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브로드 캐스트공연과 CD를 통해 조수미씨를 처음 알게됐고 그 후에 그의 모든 음반을 구입해서 들었을 정도로 열성적으로 그의 음악에 심취했다. 지난2000년 1월에는 조수미를 노스이스턴 대학에 초청 공연하기도 했으며 직접 만나본 그에게서 더욱더 강한 힘을 느꼈다.
스탠버그씨는 “그의 뛰어난 순발력과 섬세한 감성에서 나오는 노래를 사랑한다”고 말하며 “특히 사랑에 버림받고 죽어가는 비극 ‘리골레토’의 질다로 열연했던 무대는 강열한 인상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클래식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그의 음반을 듣고 관심을 가진다며 “이태리 전통 오페라 클래식에서 현대 모던한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거침없이 소화하내는 그녀는 진정 프로다”라고 극찬 했다.
2월 28일 시카고에서 하게 될 공연 티켓도 벌써 예약해 놨다며 “기다림이 길게만 느껴진다”고 말했다.
조윤정기자
yun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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