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교협, 한국 국회기독교조찬기도회 공동 주최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호택)가 한국 국회기독교조찬기도회(회장 김영진)와 공동으로 「남북통일과 인종화합을 위한 촛불예배」를 마련한다.
31일(수) 오후7시30분, 와싱턴중앙장로교회서 개최될 이번 촛불예배는 흑인 및 히스패닉 교계 및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2월1일 미 국가조찬기도회에 초청된 본국의 국회의원들이 참석, 민족간의 화해와 남북간의 통일을 기원한다.
한국 국회조찬기도회 소속인 이들 의원은 김영진, 유재건, 김경천 의원(이상 민주당) 박명환, 박세환, 황우려, 이강두 의원(이상 한나라당), 자민련 원철희 의원 등이다.
예배는 흑인과 히스패닉 성가단의 특송와 설교(이원상 목사), 인종화합을 위한 기도 등이 있게 된다. 특별히 촛불로 한반도 모양을 만들어 나가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특별순서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 국회의원들과 워싱턴지역 교계인사들은 2월2일 오전 8시, 타이슨스 코너 더블트리호텔에서 ‘조찬 기도회’도 갖는다.
한편, 미 국가조찬기도회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진 강영섭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겸 조선기독교연맹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은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교협측은 강 위원장의 미 국가조찬기도회 참석이 성사될 경우, 이날 촛불예배에도 초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협 총무인 나정용 목사는 "강 위원장이 워싱턴에 올 경우, 이날 예배에도 초청하기로 계획된 것은 사실이나, 지난주 강 위원장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치 않는다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미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측은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 명의로 강 위원장을 비롯 2-3명의 북한 정치인들을 초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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