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이민애환 연극 ‘FOB’
▶ 2월18일까지 퍼포밍아트센터
한인 1.5세 이대희(29)씨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연극이 모리 맥도널드 퍼포밍 아트센터(3010 Juniper St. SD)에서 절찬리에 공연되고 있다.
SD 아시안 아메리칸 레퍼터리 극장이 데이빗 헨리 황의 작품 ‘FOB’(Fresh off the Boat)를 무대에 올린 이 연극은 미국에 갓이민 온 중국계 청년이 이 곳에서 자란 중국계 여성과 심한 갈등을 겪다 문화적 뿌리의 동질성을 확인, 서로를 이해하고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내용이다.
갓이민 온 스티브 역을 맡은 이씨는 8년간 익힌 태권도 실력으로 극중의 중국 검술도 능란하게 펼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10세 때 미국에 온 이씨는 LA 동부 윌슨 하이스쿨을 거쳐 89년 UC샌디에고 전자공학과에 입학한 후 건축공학으로 전공을 바꾸었으나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95년 UCSD 무대연극 디자인과에 재입학, 연기수업을 쌓아 학위를 받았다.
LA에서 전기공사 사업을 하는 이의석(65)씨의 1남1녀 중 장남인 대희씨는 무대연극이 영화나 TV보다 매력 있으나 기회가 되면 영화에도 출연할 뜻을 갖고 있다.
2월18일까지 금, 토, 일요일 저녁에 공연되는 이 연극의 입장료는 15달러(학생, 노인, 군인은 10달러)이며 공연시간 문의는 (619)283-6411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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