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 벨츠빌 소재 진
미식품(대표 옥경호 48)에 도
둑이 들어 현금 600달러를 탈취
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옥씨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8시30분경 30-40대로 보이는
한 백인이 들어와 손님이 없는
틈을 타 계산대의 부인 김성숙
씨(48)에게 돈을 바꿔달라고
한후 김씨가 계산대 금고를 열
자 금고안의 현금을 가로채 달
아났다.
그러나 사건 당시 출타했다
가게로 오던 남편이 ‘도둑이야’
라는 부인의 소리를 듣고 추격
해 도둑과 격투끝에 도난당한
현금은 되찾았다. 하지만 옥씨
는 도둑이 친 돌에 맞아 머리에
피가나는 부상을 당했고 범인은
은 도주했다.
절도범과 난투극을 벌일 때
인근 주차장 경비가 경찰에 신
고해 3대의 순찰차와 1대의 구
급차가 도착했으며 옥씨는 경찰
에게 도둑으로부터 빼앗은 상의
와 장갑을 증거물로 건네주었
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옥씨
는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
는 한인가게가 도둑이나 강도의
타켓"이라며 “손님이 없을 때
가게에 들어와 돈을 바꿔달라는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일단 조
심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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