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조선족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연변미술작품전이 2일부터 10일까지 관음 갤러리에서 열린다.
연변 예술가들의 전시회로는 처음 열리는 중국의 각종 미술전에서 입상하고 작품이 베이징 소재 중국미술관, 한국 국회의사당 등에 소장된 작가들을 포함해 중견 미술작가 30여명의 작품 35점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LA를 방문한 김경련 문학예술계연합 주석(겸 연변화원 원장)은 "문화예술은 교류가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며 "미주 예술인들도 연변에 와서 교류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97년에도 LA를 방문한 바 있는 김경련 주석은 연변예술가들이 한국과는 교류가 많이 있었으나 미주교포사회와는 부족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미주지역 예술가들과 단체장들과 교섭하고 교류의 길을 열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연변의 10여개 예술단체 및 화원을 총괄하는 문학예술계연합과 연변화원은 중국 국가기관으로 소속화가들은 국가에서 생활비 및 모든 창작활동을 지원받는 국가가 인정하는 화가들이다.
김주석은 "중국에 조선족보다 인구가 많은 소수민족이 많이 있으나 대부분 원어와 문화를 잃고 주류문화에 융화되었다"며 "그러나 연변 예술인들이 민족의 얼이 담고 있는 문화활동을 통해 우리민족 문화를 보존하고 국가대상을 3번 차지하는 등 중국인들에게도 소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2일 오후 5시에 오프닝리셉션이 열린다. 관음 갤러리 (213)38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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