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 수사관들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서 신분절도 및 도용사기 범행을 저질러 온 11명을 체포했다.
이는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 차량절도와 신분도용 사기 전문조직이 특히 많이 존재한다는 확증을 잡은 수사관들이 알리타, 밴나이스, 위네카 등지의 DMV에서 3일 동안 잠복하여 적발한 결과다.
체포된 11명은 차량국에 운전면허나 신분증, 또 차량등록을 신청하면서 가짜 보험서류를 내놓는 등의 사기를 치다 덜미가 잡혔고 일부는 위조된 소셜넘버나 출생 증명서 등을 제시하다 쇠고랑을 차게 됐다고 수사관들은 밝혔다.
이번의 DMV 신분절도 및 사기범 단속작전은 주정부가 최근 급증하는 신분도용 사기를 척결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차량국은 지난해 가을 매년 새로 갱신하는 운전면허증 840만건중 약 0.3%가 남의 이름을 도용하거나 위조서류을 이용한 사기범들에게 발급됐다는 통계를 냈다.
그같은 비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DMV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소셜시큐리니 넘버를 확인하기 시작했고 결과 그 건수는 대폭 감소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편 경찰관계자들은 최근 체포된 차량절도나 도난차량 밀반출로 체포된 용의자들 중 많은 수가 샌퍼난도 밸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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