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공직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아시안설잔치를 통해 정치적 입장을 열심히 전달한 그룹이 있다. 최근 일리노이기금법개정위원회를 결성, 토질정화기금법 개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세탁인들은 이날 여러 정치인들을 만나 기금법 개정 지지를 호소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린 우드 부지사와 로드 블라야고비치 연방하원의원은 토질정화기금법(이하 기금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 한인들이 밀집 거주하는 북서부 서버브지역을 관할구로 하는 엘리자베스 쿨손 주하원의원의 보좌관인 에릭 밀러씨도 “쿨손 의원이 기금법에 관해 전해들어 이미 알고 있다. 그러나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세탁인들을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탁인들은 주검찰총장실의 아시안 담당연락관인 스티브 송씨와 마크 커크 연방하원의원과 그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스티브 김씨 등을 통해 기금법 개정을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세탁인들은 이날 서너명씩 그룹지어 설잔치에 참석한 정계인사들에게 각각 기금법 개정 지지를 호소하러 다녔고 이번 주에 로비스트인 크랙 핀들리씨가 이들 정치인 사무실을 방문, 기금법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세탁협 관계자에 따르면 2일 찰스 하키 주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일리노이주내 각 지역 세탁인들의 대표들이 모여 기금법 개정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정화 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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