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모니카>
1일 상오 9시께 샌타모니카 블러버드 2000 블럭에 소재한 한 병원에 흑인계 괴한이 침입, 출근하던 의사 보조원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까지 털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샌타모니카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약 30세 가량으로 키가 6피트에 1~2인치 길이의 검은 머리칼을 가진 흑인 남성이 피해 여성을 따라 메디칼 병원건물 안으로 들어온 후 성폭행을 했다.
경찰은 이 병원은 물론 인근 메디칼 빌딩의 시큐리티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군청색 재킷과 흰 드레스 셔츠에 감색이나 검은색 넥타이를 하고 검은 바지와 검은 구두를 착용한 용의자에 대해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근 메디칼 빌딩의 의사나 간호사, 여성 직원들은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빌딩의 문이나 진료실의 문을 열어둬야 하는 의사 오피스는 그만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새크라멘토>
변호사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주 3개 카운티에서 형사사건을 맡아 법정에서 변론까지 해 온 변호사가 고객의 인터넷을 통한 신원조회 결과 가짜임이 드러났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는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한 변호사가 형사법 전문 변호사 신분을 사칭하여 새크라멘토 카운티와 욜로카운티, 샌호아킨 카운티 법정에서 변호사 행세를 해 왔다고 1일 발표했다.
이 남성은 의심을 품은 한 클라이언트가 인터넷을 통해 그가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증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낼 때까지 수개월동안 법정을 드나들며 고객은 물론 판사와 검찰을 우롱해 왔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기혐의로 그를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이남성의 부친은 새크라멘토의 저명한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랭커스터>
3명의 무장괴한이 2일 새벽 랭커스터의 한 콘도미니엄에 침입해서 집안에 있던 두 명의 남성에게 총기를 들어댄 후 묶어놓고 집안을 뒤져 현금과 귀중품 등을 털어 달아났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랭커스터 셰리프에 따르면 범인들은 살상용 라이플과 샷건 2정으로 무장한 채 2일 자정 직후 2040 웨스트 애비뉴 J-13에 소재한 콘도미니엄에 침입했다. 이들은 두 남성의 입과 손발을 접착성 테입과 끈으로 묶어 가둔 뒤 집안에 있던 현금 1,300달러와 보석류 및 권총 한 자루를 탈취한 후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결박된 피해자들은 이들이 도주한 후 간신히 결박을 풀고 911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단순 강도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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