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변호사 1백세 생일잔치<사우스 패사디나>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고령으로 변호사 업무를 계속하던 로버트 맥매니걸 변호사가 4일 100세 생일을 맞았다. 사우스 패사디나에 소재한 그의 자택에는 이날 약 200여 친지와 클라이언트들이 모여 성대한 생일잔치를 마련했다. 그는 이날 "일생 동안 많은 행운이 따라줬다"며 "모든 여건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맥 매니걸 변호사는 윌리엄 맥킨리 대통령 시절인 1901년에 출생해서 UC 버클리에서 케미컬 엔지니어링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법대에 진학, 변호사로 출발했다. 그 후 1929년 LA로 이주하여 변호사 개업을 했으며 후에 사우스 패사디나로 이전해서 현재까지 변호사 업무를 해왔다. 그는 현재 상속세법이나 증여세법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유언장 작성 등을 많이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니콜 키드만 별거 배우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맨 부부(사진)가 5일 10년간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별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서로의 개성과 커리어의 차이로 결혼기간에 떨어져 있은 시간이 많았다"고 이유를 설명하고 "서로의 장래를 위해 공식적으로 별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 후 이사벨라와 코노르 등 두 명의 자녀를 입양해서 키워왔다. 한편 크루즈는 배우 미미 로저스와 결혼한 적 있으며 90년 영화 데이오브 선더를 촬영하면서 만난 키드맨과 재혼했다. 키드맨은 지난 98년 12월 뉴스위크지와의 회견을 통해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음을 공개한 바 있다.
할머니 구타 손녀 살인미수 혐의
<글렌도라> 16세 소녀가 플래시라이트로 70세 할머니의 머리를 가격, 부상을 입힌 혐의로 4일 체포됐다.
글렌도라 경찰에 따르면 할머니와 손녀간에 발생한 보기 드문 이번 폭행 사건은 불청객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인 끝에 비화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손녀딸이 빨간색 플래시라이트를 들고 할머니를 쫓아가며 머리를 연거푸 때렸다.
이날 새벽 7시20분께 템메라 레인 300 블럭에 있는 이들의 집을 지나던 한 조거가 할머니의 비명과 ‘도와 달라’는 고함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머리를 심하게 다친 노인이 차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헬리콥터로 린우드 세인트 프랜시스 메디칼 센터로 이송했다.
할머니를 구타한 후 도주했던 용의자는 후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그를 살인미수 혐의로 다우니 청소년 교도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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