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보스턴 한미노인대학이 2001년을 맞아 지속적으로 성장, 노인은 물론 일반 동포들로부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스턴 한미노인대학(학장 박경민)은 지난달 27일 오후 1시부터 렉싱턴 소재 성요한 교회(목사 권진태)에서 120여명의 노인회원과 한인 동포가 모인 가운데 노인대학 제11회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강좌에서는 권진태 목사의 축도, 백린 노인회장의 인사말, 박 학장이 수여하는 개근상 및 감사장 전달 행사가 이어졌다.
99년부터 2년 연속 개근해 수상한 사람은 11명이며 2000년도 1년 개근상 수상자는 19명이었다. 제10회 강좌 때 열린 글짓기 백일장에서 입상한 사람은 모두 5명으로, 최우수 장원에 김갑성, 우수작에 강경신, 김지수, 고인순 등이 선정, 수상했다.
이어 개최된 첫번째 강좌는 ‘세계사의 주역 유대인’의 저자 박재선 보스턴 총영사가 맡았다. 그는 ‘미국 속의 한국인과 유대인’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사회의 발전, 정치 분야 등에 유대인이 공헌한 점, 유대인과 한국인의 공통점과 차이점, 유대인에게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 등을 소개했다.
두번째 강사인 김문령 박사는 ‘노후의 정기 건강진단’에 대해 준비된 슬라이드로 자세히 설명했다. 세번째 강사 손영진 노년학 박사는 ‘노년의 긍지와 정체성’이라는 제목 하에 노화의 생물학적, 사회학적 인식에 대한 노인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강좌가 끝난 후 성요한 교회 여선교회는 푸짐한 식사와 다과를 마련해 강사진과 수강생들을 대접하며 친교와 화목의 시간을 갖게 했다.
노인대학, 제12회 강좌는 3월31일(토) 오후 1시부터 부르크라인 소재 보스턴 한인교회(담임목사 이양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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