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확장 소음피해 주택에
▶ LA-잉글우드시 합의
LA국제공항의 규모를 크게 확장하는 LAX 매스터 플랜에 대한 인근 잉글우드시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수개월간 회동을 거듭한 LA시와 잉글우드시는 6일 주택의 방음시설 제공, 공해량 감소위한 1,000만달러 자금 지원등을 핵으로 한 합의안에 도달했다.
잉글우드시 대표들은 LAX 규모 확대로 직접적인 소음 및 공해피해가 예상되는 인근 1만1,000채 이상의 주택에 한집당 2만5,000달러가 소요되는 방음시설비를 제공하고 센츄리 블러버드 인근 지역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개발자금 지급등이 포함된 LA시 제안을 이날 받아들인 후 같은 날 전체 시의회에 상정, 3대1로 통과시켰다.
한편 잉글우드시와의 협상을 이끌어 낸 LA공항 커미셔너들도 비공개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을 이날 공개회의에 내놓고 공식 인준을 받았다. LA공항을 운영하는 LA 월드 에어포트사는 지난달 공개된 LAX확장 매스터 플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문제가 해결됐다며 잉글우드시와 공항이 가까운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LAX확장 플랜 반대자들은 잉글우드시와 LA시와의 협상안의 내용은 LA시가 공항확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민들을 화려한 포장지로 유혹한 미봉책일 뿐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한편 잉글우드시 대표는 방음장치를 제공받은 주민들은 소음피해 보상청구소송을 할 수 없다는 LA측 원래 제안을 삭제하고 그후라도 소음관련 피해를 입게 되면 LA시나 공항을 상대로 소송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놨다. 또 센추리 블러버드 인근의 주택이나 건물에 대한 소음과 공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1,000만달러 대의 개발자금을 지급할 뿐 아니라 공항확장으로 인한 소음 및 공해 연구보고서 작성을 합의안 내용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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