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내게 주어진 현실과 나의 삶의 모든 것들을 소중히 여기련다. 먼 훗날 무척이나 그리워하며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 가득하게 될 테니.
지나간 날들의 실수를 되새기며 안타까와 하지만은 않으련다. 실수의 경험을 통하여 발전된 나로 거듭나도록 밑거름 역할을 하게 될 테니.
지금의 편안함과 안일함이 나를 감싸안아도 그것에 만족하며 주저앉지 않으련다. 주어진 인생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긴 너무나도 아까우니까.
어렵고 힘든 길을 거닐게 된다하여도 불평하지 않으련다.
고난의 길을 통해, 조개안에서 진주가 탄생하듯 성숙한 나의 모습으로 거듭나게 될테니.
거짓과 위선이 나를 유혹하여도 타협하지도, 속지도 않으련다. 비굴해지기도, 어리석은 사람이 되기도 원하지 않으니까.
다른 사람의 헛점을 들추어내지도 비방하지도 않으련다. 나의 내면속에는 그 보다 더 큰 홈이 내 시야에서 가리워졌을뿐 존재하고 있을 테니까.
마음에 상처 가는 말이나 행동 앞에서 나의 심정을 솔직하고, 담대히 밝히련다. 오랫동안 마음에 품으면, 훗날 눈덩어리처럼 불어나서 작은 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테니까.
그 누구 앞에서도 위축되지도, 교만하지도 않으련다. 내가 나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듯 다른 사람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이 인생일 테니까.
어린 자녀들은 대할 때 소홀히 하지도, 힘겨워하지도 않으련다.
그들은 우리 인생에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이며 기쁨의 산물이니까.
푸른 하늘의 변하는 모습을 보며, 망망한 바다의 변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인생의 변화도 받아드리련다. 우리 인생은 계절의 변화와도 같으며 흐르는 물과도 같으니까.
지극히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모든 것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꿈과 희망속에서, 폭넓게 멋진 한 해를 장식해보자고 스스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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