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광란’이 눈앞으로 다가온 대학농구에서 강호 스탠포드와 USC를 연달아 제압한 UCLA가 전국랭킹에 복귀했다.
시즌 초반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등 약체팀에게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전국랭킹 밖으로 밀려났던 UCLA(15승6패)는 12일 발표된 AP 탑25 랭킹에서 24위에 올랐다. 이로써 UCLA는 기자단이 선정하는 AP랭킹에 11주만에 다시 진입했다.
지난 3일 당시 전국랭킹 1위였던 스탠포드를 꺾은 UCLA는 8일 전국랭킹 22위였던 USC마저 물리쳤으며 10일 전국에 중계된 드폴과의 경기에도 쉽게 승리를 거둬 투표단의 선택을 받았다. 반면 UCLA에게 패배한 USC는 전국랭킹에서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전국랭킹에서 웨이크 포리스트와 메릴랜드를 제압하고 18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21승2패)가 1위에 올랐으며 UCLA에게 패배한 스탠포드(22승1패)는 2위를 차지했다. 듀크(22승2패)가 3위에 올랐으며 일리노이(4위), 미시간 스테이트(5위), 캔사스(6위), 아이오와 스테이트(7위), 애리조나(8위), 보스턴 칼리지(9위) 그리고 시라큐스(10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드폴전에서 왼쪽발목이 접히는 부상을 당한 UCLA의 주전센터 댄 갯주릭은 오는 22일 열리는 애리조나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UCLA의 마크 델린스 대변인은 "X-레이 결과 뼈에는 부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애리조나 경기에는 출전이 어렵다는 의사의 진단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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