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사람의 차이 중의 하나가 사람은 유일하게 웃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동물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란 말은 웃고 사는 사람에게는 복이 찾아온다는 얘기다. 한번씩 웃을 때마다 그만큼 젊어지고 노할 때마다 그만큼 늙게 된다는 말도 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은 웃음이 얼마나 대인관계에 큰 재산인가를 말해주고도 남는다.
로마린다 의과대학의 통계에 따르면 아이들은 하루 평균 400번 이상을 웃는 반면에 성인들은 15회 정도 웃는다고 한다. 이 대학의 리 버크 교수팀에 의하면 웃음은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며 삶의 균형을 유지케 하는 결정적 요소가 된다. 즉, 웃음은 N.K.세포를 생성시키고 N.K.세포는 폐렴과 기관지염 등 감염에 대해 저항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웃음은 또한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한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웃음은 진통 역할도 하면서 근육이완 작용도 하고 혈액순환을 원만케 하며 모든 장기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한국사람은 너나 할 것 없이 웃음이 인색한 것 같다. 서로 마주칠 때나 얘기할 때 미소를 짓는다는 것은 보기에도 좋고 대화를 부드럽게 하며 상대방에게 기쁨을 줄 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퍽 유익한 일이다.
웃음과 분노는 다 전염성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비록 각박하고 힘들고 짜증나는 일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더라도 그것들 너머에 있는 것들을 바라보며 밝고 맑은 웃음을 창조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그곳에 참 천국이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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