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시의원 보궐선거
▶ 최종 후보 결정…호프만에스테이츠·시세로 시장예비선거
27일 실시된 시카고시 일부지역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2명이 당선됐다. 또한 서부서버브 시세로와 북서부 서버브 호프만 에스테이츠 시장 예비선거에서는 본선에서 최종 격돌할 4명의 후보들이 결정됐다.
현직 시의원이 독직혐의로 기소돼 사퇴한 37지구와 현시의원의 전직으로 공석이 된 17지구등 2곳의 선거구에서 치러진 이번 보궐선거에서 37지구는 에마 미츠, 17지구는 라타샤 토머스등 2명의 여성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이들 후보들은 모두 데일리시장이 지원한 후보들이다.
한편 상대당 시장후보에 대한 정치적 음모설이 제기되는 등 이전투구 양상을 보여왔던 시세로시장 예비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조셉 모레노씨(쿡카운티 커미셔너)가, 공화당 후보로는 베티 로렌-말티즈씨(현시장)가 각각 당선됐다. 모레노씨는 지난해 음주운전혐의로 입건됐으나 최근 무혐의 판결을 받았는데 그는 로렌-말티즈후보의 정치적 음모라고 비난했었다.
이밖에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호프만 에스테이츠 시장 예비선거에서는 윌리암 맥레오드후보(현시장)와 브랜든 오멜리후보(UIC 엔지니어)가 당선돼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시장 본선거는 오는 4월3일 치러진다.
이해원기자 dhlee5@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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