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 김태환 회장은 27일 캐서린 헨리 훼어팩스
카운티 슈퍼바이저위원회 의장을 예방하고 2001년도 사업계획서를
전달하는 한편 제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헨리 의장은 김 회장에게“한인회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2002년도 카운티 예산안 작성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고 한인회
측은 전했다.
또 한인회에서 계획중인 ‘한사랑운동’과 ‘이웃과 행복운동’ 을
카운티에서 전개중인 마약방지 캠페인과 병행 홍보키로 하고
한인회의 청소년 홍보 프로그램을 카운티 스쿨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최근 개설된 북버지니아한인회 웹사이트와 카운티 웹사이트를
연결해 한인들이 카운티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김 회장의 캐서린 헨리 의장 예방에는 장원 수석 부회장, 장석경
사무총장이 동행했다.
한편, 김태환 회장은 이날 98년 9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3년
째 투병생활중인 정준영 워싱턴한인YMCA회장의 자택을 방문, 뜻있는
인사들이 모금한 성금 1,700 달러를 전달한 후 정회장의 쾌유를 기원
했다.
78년부터 워싱턴 한인YMCA 총무와 회장으로 20여년간 재
직한 정준영씨는 비행청소년에 대한 선도활동등 한인청소년과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
정회장은 발병 후 3개월간의 입원생활을 거쳐 99년 1월부터
는 자택에서 부인인 정복희씨의 간호를 받으며 투병생활을 해오
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북버지니아 한인회에서 올 4월부터 본격
적으로 시작할 ‘한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북버지니아
한인회에서 김태환 회장을 비롯 박종호 이사장, 장원 수석부회장,
김태원 부회장, 백인석 교육위원장과 워싱턴한인연합회 문흥택 회장,
애난데일 한인상인연합회 김영근 회장, 워싱턴 체육회 은정기 이사장,
워싱턴 Cash&Carry 이영길 사장, KBN-TV 권순범 사장이 참여했다.
<양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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