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아후 버스요금 인상안 통과
▶ 4월4일 최종 결정에 관심 모아져
오아후 시영버스의 요금 인상안이 28일 호놀룰루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통과되었다.
이날 통과된 시영버스 요금 인상안은 기존 편도 1달러(성인)의 요금을 1달러 50센트로 50% 인상하고 1개월 승차권은 기존 25달러에서 2달러를 인상, 27달러로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또 학생들의 월 승차권 요금은 13달러50센트로, 그리고 노인들의 1년 승차권은 20달러로 책정됐다.
버스 요금 인상안은 이날 모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는데 이 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호놀룰루의 시영버스요금은 지난 95년 이후 처음 인상되는 것이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에는 기존 요금 인상외에도 새로이 성인들과 학생들의 연간 승차권 발매안도 포함돼 성인들의 경우 1년짜리 승차권이 3백달러, 그리고 학생들의 1년짜리 승차권은 150달러다.
시의회측은 버스요금 인상으로 약560만달러정도 적자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형편이어서 원안대로 내용이 확정될지는 아직 예단할수 없는 상태.
시의회측은 주민들의 반발을 감안, 4월4일 시의회 최종 결정을 앞두고 오는 14일과 21일 오후2시에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안이 확정되면 7월1일부터 인상된 버스요금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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