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원은 향후 2년간 사용될 70억달러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예산안은 일반예산을 내년도에는 11%, 2003년에는 4% 인상시킨 결과가 되기때문에 일각에서는 반대의 목소리도 높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주하원의 ‘겔렌 폭스’의원은 “하와이 정부는 이미 경제규모에 비해 너무 비대해졌다”고 비난했다.
폭스 의원은 “하와이의 경제에 있어 양대 산맥이랄수 있는 일본과 본토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경고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이번 70억달러 예산은 너무 큰 수치라고 주장했다.
또한 겔렌 폭스 주하원의원 (공화당, 와이키키/알라와이)은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산안 삭감이 선결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하원 재무 위원회 ‘드웨잇 타카미네’ 의원장은 “이번 예산안은 벤 카에타노 주지사가 요청한 예산보다도 20%나 삭감된 예산”이라고 밝혔다.
드웨잇 타카미네 주하원의원(민주당, 하마쿠아/노스 코할라)은 “이번에 통과된 예산은 반드시 필요한 액수”라고 강조하면서 “충분한 예산은 아니지만 예산분배를 계획적으로 하고 예산사용에 낭비를 없앤다면 무리가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주하원에서 통과된 예산안은 주상원으로 상정될 예정인데, 주상원에서도 자체적으로 제안한 예산안이 있어, 두 예산안에 대한 조정심의가 다음달에 열릴 예정이다.
<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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