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의 여성들이 자녀에게 모유를 먹이는 비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모유수유 기간은 전국의 다른 지역이나 또는 수년 전에 비해 훨씬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내의 8,000여가정을 대상으로 공중보건 상태를 조사한 라 레치 리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기 출산 경험이 있는 2,056명의 여성의 거의 80%는 신생아에게 모유를 먹였다.
지난 99년의 전국 통계에서는 출산 직후 여성의 67.2%가 모유 수유를 선택했으며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경우는 그 비율이 71.4%로 조사됐다.
따라서 LA카운티 산모들의 모유 수유율은 다른 지역보다 높으며 이 비율은 지난 20년대부터 감소하기 시작, 1971년 24.7%로 최저를 기록한 후 82년부터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그러나 이들 중 겨우 40%만이 최고 6개월까지 모유를 먹였다고 답했고 12개월까지 또는 그 이상 수유했다는 수치는 18%에 불과했다.
보고서 관계자들은 모유 수유기간의 단축 추세는 카운티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예상 지표라고 말하고 모유의 이점이 많은 것을 크게 홍보, 더 많은 산모들이 되도록 1년 이상 모유를 먹이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소아학회는 모유를 먹이는 방법이 아기의 건강 보전에 최선이며 모유 수유기간도 최소한 1년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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