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형제 실종 하루만에 구조
<라이트우드>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12세, 14세의 두 형제가 마운틴 하이 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타다 엉뚱한 지역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실종되었으나 만 하루후인 12일 상오 7시께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팜데일 셰리프에 따르면 이들은 마운틴 하이 스키장에서 팜데일 쪽으로 넘어간 캐년에서 헬리콥터에 의해 발견, 구조되었으며 병원에 입원하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상태였다.
이들은 11일 상오 10시께 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했으나 이 날 4시께 집합장소에 나타나지 않아 구조대가 수색에 나섰다. 양일간의 수색작업에는 셰리프 외에 앤틸로프 밸리 수색 구조단과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국 등이 참여했다.
쇠사슬로 묶어 아들’사육’ 부친 자살
<샌버나디노>
한 아들을 살해, 유기하고 또 다른 두 아들은 침대 기둥에 쇠사슬로 묶어놓고 짐승처럼 사육(?)한 혐의로 체포 수감됐던 비정의 아버지 존 라몬트 데이비스(53)가 지난 9일 밤 모롱고 셰리프 간이경찰서 유치장에서 침대시트로 목을 매 자살한 사체로 발견됐다.
셰리프 당국은 이날 10시15분께 데이비스의 목맨 현장을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소생시키는데 실패했다. 현장에 출동한 타살 전담반은 보다 확실한 사망경위를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지만 감방에서 자필로 쓴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봐서 자살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셰리프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지난해 10월 체포된 후 보석금 200만달러가 책정된 채 랜초쿠카몽가 교도소에 수감됐으나 최근 모롱고 간이교도소로 이송된 바 있다. 자살 당시 데이비스는 혼자 수감된 상태였다.
가주해안 고래떼 이동 대장관
<포인트 무구>
알래스카로부터 남쪽으로 떼지어 이동하고 있는 고래들이 캘리포니아주 해안 곳곳에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포인트 무구 스테이트 팍에서는 제5회 고래 페스티벌이 열렸다.
고래 떼 유영을 관찰하기 위해 이날 해안 공원에 몰려나온 4,500여주민과 어린이들은 약 50여마리 회색 고래가 차례로, 또는 집단으로 수면 위로 솟구치며 묘기를 보일 때마다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
페스티벌 주관자들은 이날 곳곳에 해양생물이나 바다동물에 관한 표본이나 각종 정보 부스를 차려놓고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스토리 텔러나 하와이언 전통 댄서 등도 나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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