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배달부 살해범에 종신형
그라나다힐스 유대인 센터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프리스쿨 어린이를 포함한 5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베트남계 우편 배달부 조셉 이토를 쏘아 살해한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았던 백인우월주의자 뷰포드 퍼로우(39)에게 26일 가석방 가능성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다.
퍼로우는 이날 피해자 가족 등 방청객들이 가득 찬 선고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이미 늦은 일이지만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그는 남은 여생동안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아울러 말했다.
LA 연방법원의 노라 마넬라 판사는 그에게 5텀 종신형에다 110년을 더한 형량을 선고하고 피해 보상금으로 69만294달러를 지불하라고 아울러 명령했다.
라디오 시그널추적 차 절도범 체포
<카슨>
LA카운티 셰리프는 26일 카슨에 소재한 일명 ‘찹 샵’을 덮쳐 차량절도 및 불법 차량 비즈니스 운영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했다.
셰리프는 이날 새벽 한 아파트에서 송출되는 라디오 시그널을 추적한 결과 차를 훔친 후 해체하여 부품을 팔아 넘기는 비즈니스를 운영해 오던 리처드 그랜트(25)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셰리프는 20116 타하우타 애비뉴에 소재한 그의 찹샵에서 혼다 시빅 2000년과 2001년 모델의 차량 8대를 발견했다. 이날 체포된 그랜트는 차량 위치를 알려주는 장치인 로우잭이 장착된 차량을 훔쳐 자신의 아파트 파킹랏에 주차해 놨다가 이날 쇠고랑을 차게 됐다.
나이트 클럽서 경찰 총격범 사망
<샌디에고>
26일 새벽 샌디에고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한 남성이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하다 3명의 경관들이 응사한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40분께 싸움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블루 태투 나이트 클럽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 한 명이 총을 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경찰을 향해 먼저 총을 발사했으며 곧 바로 응사한 경찰과 범인의 총격전은 한참 계속됐다.
결국 범인은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쓰러져 숨졌으며 이날 총격전을 벌인 3명의 경관들은 다친 데가 없이 무사했다.
경찰은 범인의 신원을 아직 밝히지 않고 총격전을 벌이게 된 동기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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