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가격인하.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위 축되자 컴퓨터, 자동차에서 호텔, 크루즈 여행업체까지 가격인하 행진에 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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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지난해에 비해 인센티브를 대폭 상향조정 했다. 3월중 자동차 한 대당 평균 인센티브 비용은 2,750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나 뛰었다. GMC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지미’의 경우 2,000달러의 인센티브는 물론 최저 0.9%의 이자율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리베이트나 낮은 이자율이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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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PC업계의 가격인하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게이트웨이와 델 등은 일부 모델에 한해 50달러 정도 가격을 내릴 계획이다. 실제 지난 1월중 데스크탑 컴퓨터의 평균 가격은 944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0달러가 내렸다.
또 대부분 메이커들이 컴퓨터 구매고객에게 프린터 등을 끼워주는 것은 흔한 일. 델은 여기에다 무료 업그레이드,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배달요금까지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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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클로락스는 가정용 세제가격을 10% 내렸다. ‘포뮬라 409’ 32온스짜리 가격은 2.49~3.14달러에서 2.19~2.79달러로, ‘디스인펙팅 와입스’는 3.09~3.49달러에서 2.79~3.19달러로 각각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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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경기침체로 인해 호텔 공실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인상폭을 낮췄다. 올해 숙박료 인상률은 3.8%로 지난해 4.9%에 비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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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세계 최대의 크루즈 여행업체인 카니발사는 수익감소 등을 만회하기 위해 요금을 대폭 내렸다. 마이애미~카리브해 7박 여행의 경우 지난해 1,124달러 하던 요금을 올들어 730달러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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