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조 파업과 관련해서 각 지역 경찰서에서도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우이 경찰서의 ‘케쿠하우피오 아카나’ 부서장은 “파업에 대비해 비상근무조 편성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가능한 모든 경찰인력을 동원할 계획이지만, 만약 파업이 길어질 경우 경찰서 예산의 상당액수가 근무외 수당으로 지출될것으로 예상돼 우려된다”고 밝혔다.
카우아이 경찰서도 학교앞에 비상경비인력을 배치할 예정이지만, 카우아이 교사노조측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기로 한 학교에서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에서는 피켓시위를 하지 않을것이라고 경찰에 사전통고했다.
한편 호놀룰루 경찰국의 ‘스테판 와타라이’ 경찰국장보좌관은 “노조측에서 피켓시위를 할 예정인 학교에 대한 정보를 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판 보좌관은 “기본적으로 모든 학교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교통체증이나 공공안전위해 요소가 발생할 경우 즉각 출동할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테판 보좌관은 “폴 레마휴(Paul Lemahieu)교육감이 밝힌대로 교사노조가 처음 2일간 전면파업을 한다면 학교에 비상 경비인력을 배치할 필요가 없다”면서 “상황을 보면서 대책을 마련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사파업에는 주전역에서 적어도 250개교 이상의 교사들이 동참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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