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고질적인 알코올 중독을 근본적으로 치료할수 있는 처방책 연구에 나섰다.
미 국립보건연구소(NIH)는 쉽게 재발하며 근본적인 치유가 어려운 알코올 중독을 한 두 차례 단기 치료로 완치시킬 수 있는 복합 처방책을 찾기 위해 전국 11개 대학생 1,37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NIH가 실시하고 있는 새로운 복합 처방 연구의 첫번째는 환자 뇌 속의 2개 화학체계의 이상 현상을 정상화 시킴으로써 금단현상을 완화하는 실험 약품인 아캄프로사테(Acamprosate)를 투여하는 것. 이 약품은 유럽지역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어 연방식품의약국(FDA)도 승인을 고려하고 있다.
두 번째는 FDA가 이미 승인해 통용되고 있는 것으로, 환자의 뇌 회로에 작용해 술을 마신 후 알코올 성분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것을 차단하는 약품인 날트렉손(Naltrexone) 처방 요법. 또 환자들이 욕구를 자제하고 습관을 개선하며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과 중독자 치료모임에 가입하는 것을 격려하는 심리·행동적 치료법과 환자에게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일깨워주고 격려하는 초기단계의 일반 치료법 등 네 가지 처방책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알코올 중독 환자는 80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600만명은 과음하고 있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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