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집행 당국을 상대로 한 오렌지카운티 재소자 혹은 이들 가족들의 소송이 봇물 터지듯 급증하고 있다.

99년 이들이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케이스는 108건으로 95년과 비교, 41건이 늘었으며 관계자들은 소송비용 등 이 케이스들을 해결하는데 따른 납세자들의 부담이 2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의 소송 케이스는 95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카운티 수퍼바이저나 카운티 셰리프국 관계자들은 공식적인 논평을 기피하고 있지만 원고를 위해 소송에 관여하고 있는 변호사들은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에 대한 가혹행위가 자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촉구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셰리프국의 한 관계자는 교도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다수 교도관들은 정식으로 훈련을 받은 전문가들이며 이들의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용납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