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소재 대기업들의 감원 열풍에도 불구, 3월 카운티 실업률은 전국 혹은 캘리포니아주 실업률보다 훨씬 낮은 2.4%를 기록,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카운티의 실업률이 이처럼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카운티 경제의 다양성 때문이라고 분석하는 한편 낮은 실업률과 신규 고용창출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간 카운티에서 6,7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됨으로써 전체 고용인의 숫자가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다.
채프만 대학 앤더슨 경제연구소 에즈맬 애디비 소장은 전국적으로 제조관련 업계에 감원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지만 카운티에는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을 만한 제조업체들이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
애디비 소장은 다만 3월 카운티의 신규 고용창출이 지난 1월과 2월에 비해 둔화된 것을 지적, 카운티 실업률은 앞으로 3% 수준까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3월 주 실업률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오른 4.7%, 전국 실업률은 4.3%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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